■ 이혜민 / YTN 과학재난팀 캐스터
어제 내린 비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으로는 17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날씨 전망은 YTN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내륙에 안개가 무척 짙었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전 시간대보다 안개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곳곳에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지역이 많은데요.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져서 수도권과 영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내내 안개가 짙게 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경기도와 영서, 전북 임실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가시거리는 강화 70미터, 파주 80미터로 아직도 100미터 앞도 내다보기 어렵고요, 서울 600미터로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유지하시고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으로는 폭설이 쏟아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 속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밤사이 대관령으로 17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으로는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로 안개가 껴 있지만, 앞으로 강원 산간으로 1에서 3센티미터, 영서 남부와 경북 북동 산간으로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오겠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 내륙으로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다른 지역도 낮까지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과 더불어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추위는 주춤합니까?
[캐스터]
오늘 아침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침 기온 영상권을 회복한 지역이 많았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1.9도, 광주 4.1도였습니다.
영하권을 보인 지역도 있는데요.
경북 의성 영하 3.2도, 경북 봉화는 영하 2.1.1도였습니다. 전국 아침 기온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높았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서울 8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대구 15도로 예상됩니다. 기온 자체는 많이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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